지난 17일부터 8주 동안 해외취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교육 이수자들에게 해외 취업처 알선 및 비자 비용 일부 지원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8주 동안 ‘2019 경북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NU 해외취업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안동대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미취업 청년이 참석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참가자는 경북 지역의 대학 및 전문대학 졸업자 및 4학년 마지막 학기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총 17명을 선발했다.

경북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8주 동안 영문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직무교육과 해외취업 인성교육 및 현지생활 및 직무 수행을 위한 회화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영어권 국가로 취업의 기회를 부여되며 미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비자 비용 등이 일부 지원된다.

송준협 안동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경북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국립안동대학교가 북부권 해외취업의 선도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젊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국내 청년실업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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