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주관해 열리는 ‘2019 경북 판타지아리랑 공연’이 다음달 10~11일 2차례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사랑, 그 고귀한…’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찾아올 이번 공연은 민족의 한과 염원이 담긴아리랑의 의미를 시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부각시키고 외세침략에의해 잃어버린 나라와 민족의 혼을 되찾으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호국정신에 대한 이야기등을 가미,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경북도 개도 7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처음 개최돼 큰 감동을 자아내며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새롭게 전통 연희방식과 다양한 멀티미디어가 결합한 대형 아트 퍼포먼스로 추진돼 왔다.

우리 전통 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부각시키고 천년을 이어온 한반도민족의 혼인 아리랑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려는 (사)한국국악협회 경북도지회의 야심찬 프로젝트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Happy Together' 김천에서 개최함으로써 문화와 예술적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화려한 영상과 스토리, 15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가무악과 연극 등 웅장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메인 공연뿐만 아니라 길놀이 및 식전공연 등의 풍성한 내용들이 준비돼 있어 경북도민을 아우르는축제의장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