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몸짓 속에 활력 얻는 태극권 교류대회 열려

▲ 청암사 스님들이 태극권을 시연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2019년 김천 전국 태극권·우슈 교류대회'가 오는 2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장에서 열린다.

대한태극권협회와 김천시 체육회가 주관하고 청암사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태극권 동호인 700여 명이 출전해 집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청암사 스님들에게 지도를 받은 청암사승가대학과 김천시 평생교육원, 지품천중학교, 대덕초등학교, 거창군 삶의 쉼터 등에서 100여 명이 참가해 장권 우슈와 8식 태극권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극권은 부드럽고 고요하며 느릿한 몸짓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내면의 정신수련을 통해 건강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최고의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어 태극권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김천이 태극권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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