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현장 참여로 시민 공감대 형성

김천시는 경기침체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에 대응코자 10월 한 달 동안 민관합동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위한 시민체험단을 운영키로 했다.

현재 김천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6천546대에 19억4천만원으로 총 체납세의 24.7%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체험단 운영을 통해 납세의 중요성 홍보와 체납액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할 시민체험단은 아포읍 및 7개동 전역에서 시행하며 각 조 3명으로 운영, 총인원 공무원 34명 민간인 72명이 투입, 저녁 7시부터 시내 전역을 돌면서 자동차세 2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와 납부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경희 세정과장은 “지금까지는 관 주도로 체납차량 영치 활동을 해왔지만 시민체험단 운영으로 그 성과를 기대한다”며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므로 신뢰도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