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지자체 첫 사례

구미시가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하는 '2019 구미시 최고 장인'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최고장인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구미시 노동복지과에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미시 최고장인은 올해 8회째로 전문기능인 양성 및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전국 기초지자체중 첫 사례다.

모집 부분은 은 기계설계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에서 2명 이내로 선정한다.

자격 요건은 동일분야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구미지역 숙련기술자로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서 접수하면 된다.

최고 장인에 뽑히면 마이스터멘토단 가입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 지원 및 중·고등학생 취업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11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장인 선정시 인증서 및 동판, 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지원금이 주어진다.

구미시가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 3년 무료 이용권도 준다.

김언태 구미시 노동복지과장은 "전문기능인 양성,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최고장인을 선정해 왔다"며 "지금까지 14명의 장인을 뽑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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