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작품 출품, 시민·관광객 시식하며 전통음식에 큰 관심 이끌어내

▲ 신라전래 경주전통음식 경연대회 참석자 단체사진.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최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주향교, 성균관여성유도회와 공동으로 '2019 신라전래·경주전통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잊혀져가는 경주 및 신라 전통음식의 특성을 살리고, 음식 안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찾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49개의 전통음식이 출품됐다.

시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시식에 참여해 경주지역 전통음식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조리학과 교수 등 심사위원의 심사결과 '시래기묵밥과 소두방 소주'가 대상(경북도지사상), '닭가슴살 육포', '아로니아, 강황 누룩소금과 편육', '뚝배기 찰맥반'이 금상(한수원 사장상, 경주시장상, 경주시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은상 1작품, 동상 3작품, 장려상 5작품, 특별상 5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경주지역 전통음식 발굴 노력이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한수원은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의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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