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태풍피해현장에서 봉사활동 실시

▲ 예천군 공무원들이 지난 7일 울진군 태풍피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에 나섰다.
예천군 공무원들이 지난 7일 울진군 태풍피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에 나섰다.

예천군 공무원들이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곳은 울진군 매화면으로 지난 2~3일 경북 동해안 지역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555.6mm의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직원들은 10월 각종 축제 준비 등 업무에 바쁜 가운데 울진군 매화면 신흥 1·2리 지역을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혼자 사는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에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와 집안에 쌓인 흙더미를 걷어내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재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태풍이 지나가고 어떻게 해야할 지 앞날이 캄캄하고 막막했는데 멀리서 찾아온 분들이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영덕지역에 적십자봉사회, 농업경영인회, 의용소방대, 종합자원봉사센터 등 민간차원의 피해복구 지원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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