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온정을 건네는 기업들에게 '후원의 집' 현판식으로 지속적인 봉사의식 고취

▲ '사랑해도 후원의 집' 6호점으로 지정된 송원가든 현판식이 진행됐다. /해도동 제공
포항시 남구 해도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1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 무료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송원가든'에 '사랑해도 후원의 집 6호점’현판식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강용분 해도동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 관계자, 맞춤형 복지팀, 시청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의 집 6호점인 송원가든은 봉사단체 최강봉사단 문성식 회장이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3월 10일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지역 내 65세 미만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국수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국수와 다과가 제공됐다.

현판식에 참석한 강용분 해도동장은 "매월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휴일을 반납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변함없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도동의 '사랑해도 후원의 집'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식당이나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현금, 현물, 재능기부 등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병원, 이삿짐센터, 공인중개, 식당, 마트, 골프점 등 다양한 업종의 총16개 업체가 참여 중이며 순차적으로 현판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13일 직장인 봉사자로 구성된 최강봉사단 15명이 송원가든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여덟 번째 국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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