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50주년 맞아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참석 결정

지난해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에 불참했던 장세용 구미시장이 올해는 참석할 예정이다.

구미시와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에 따르면 장 시장은 오는 26일 구미 상모사곡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리는 4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이날 추도식에서 추도사와 헌화, 분향 등을 할 예정이지만 초헌관을 맡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그동안 구미시장들은 추도식에서 초헌관을 맡아 분향 재배 했지만 장 시장은 지난해 열린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장 시장은 "구미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잊을 수 없고, 시민 다수도 원해 올해 추도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참석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억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장은 "구미공단 50주년과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년을 계기로 시민을 하나로 모으고 구미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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