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헬기, 구조대 등 집중 수색 중, 해상 기상 좋아지며 총력을 다할 예정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군 북면 석호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8시29분께 새벽 낚시를 하러 간 A(51·남) 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112를 통해 접수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실종 위치 주변으로 경비함정 7척 및 헬기, 해경구조대 잠수사가 집중 수색 중이고 경찰, 소방, 군과 함께 합동수색을 진행했으나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성창현 울진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점차 해상 기상이 양호해짐에 따라 경비함정, 헬기, 연안구조정 등 수색구조 세력을 추가 투입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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