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00여명 참여, 미세먼지·악취 줄이기 등 원탁회의통해 주민목소리 직접 청취
우리동네 원탁회의는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자발적인 주민 참여로 공론화 장을 만들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구정에 반영하는 주민과의 소통 강화 및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탁회의에 참여한 200여 명의 주민들은 '클린 서구 만들기'라는 공통 주제에 대해 진단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원탁회의 토론에서는 △생활폐기물 줄이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1회용품 줄이기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 △미세먼지·악취 줄이기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서구는 원탁회의에서 나온 토론 결과물들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 내용은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원탁회의에 참석한 구민은 "내가 사는 동네의 관심거리인 대기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 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살기 좋은 깨끗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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