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 역 임강성, 인현왕후 역 전수미 열연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 을 맞아 창작 뮤지컬 인현왕후를 공연한다.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인현왕후는 당시 인현왕후가 김천 청암사에 머물며 백성들과 소통하며 가뭄과 역병으로 힘들어하는 백성들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았다.

웅장한 멜로디의 음악과 화려한 무대는 깊어가는 가을 밤을 수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야인시대 주제곡을 부른 뮤지컬 배우 임강성이 숙종 역할을 맡았고 인현왕후 역에는 뮤지컬 햄릿, 선덕여왕 등에 출연한 배우 전수미가 열연한다.

또한,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등에서 열연한 배우 문혜원을 비롯한 전문 뮤지컬배우 27명이 참여해 작품성을 더했다.

김금숙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대형창작 뮤지컬 인현왕후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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