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정신을 되새기고 호국보훈의식 고취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쓰러진 호국영령에게 감사하는 시간

▲ 탐방 참가자들이 해병대상륙장전기념관에서 해병대 출신인 관장의 자세한 해설을 듣고 있다.
대경일보와 함께하는 '2019 현충시설탐방 체험여행' 네 번째 행사가 지난 13일 포항시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식 고취와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열렸다.

이번 체험여행은 경상남도 통영시 일원의 통영지구전적비, 충혼탑(통영시 무전동),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관 등의 현충시설을 체험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하고 호국정신을 기렸다.

이날 통영지구전적비-충혼탑(통영시 무전동)-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관 순으로 탐방했으며, 동행한 해설사는 경남남도 애국지사의 활약상과 한국전쟁 통영지구 전투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마지막 탐방 장소인 해병대상륙장전기념관에서는 해병대 출신 관장이 직접 자세한 해설을 해 탐방 참가자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

현충시설 탐방여행에 참가한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이 모 씨는 “이번 현충시설 탐방에 포항시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많이 참가했다”며 “향군회원으로서 전장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무적해병 선배들께 고개 숙여 경의와 감사를 드리며,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를 개최 해 준 보훈청과 대경일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죽도동 최 모 씨는 “이번 탐방을 통해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한국전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통영지구 전적비를 방문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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