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아시아 인터시티 챔피언쉽 볼링대회' 남자일반부 4인조전에서 대구시 북구청 볼링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석병, 박민수, 신순철, 강명진 선수로 구성된 북구청 볼링팀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전에서 중국 마카오팀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해 결승전인 미국 괌 터무닝팀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 마스터즈전에서도 강명진 선수가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북구청 볼링팀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갔으며 오는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배광식 대구시 북구청장은 "국제대회의 입상을 통하여 국위선양한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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