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적 나눔 캠페인에 경북도와 경북 내 각 시·군 참여해 따듯한 온정 나누길 희망

▲ 안동시청에서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이뤄지고 있다. /안동시 제공
범국민적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운동인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경북 각 지역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20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목표 모금액인 지난해 캠페인에서 모였던 154억6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눔캠페인에 사용되는 사랑의 온도계는 0℃부터 100℃로 나타나며 목표액의 1%인 1억5천460만원이 모일 때마다 1℃씩 오르며 목표액을 모두 채우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도는 20일 도청 광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관계자와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경북도 뿐만 아니라 각 시·군 등 지자체들도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성주군도 같은날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지며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 참석 하에 1억6천여 만원을 목표로 돌입했으며 예천군은 4억여 원을 목표로 군청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이용해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안동시와 영천시도 각각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목표로 다음해 1월 31일까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 모금에 힘 쏟을 방침이다.

김치억·장부중·최태수·장덕필·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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