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경북동해안 사망사고 제로에 기여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이달의 빛과 소금’에 해양안전과에 근무하는 김철규 경장이 선정됐고 밝혔다.

김 경장은 연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연안사고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여름철 연안해역 사망사고 제로’라는 성과를 거양했다.

김 경장은 과거 연안사고 유형, 원인 등을 분석해 ‘안전불감증’과 내륙지역민의 해양상식 부족이 여러 사고의 원인이었음을 알고, 위험요소와 사고 예방법을 담은 ‘연안사고예방 안전MAP’을 제작해 지자체, 휴게소 등 14개소에 배포했다.

작업상 불편함을 이유로 구명조끼 착용을 기피하는 어선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유도하는 브로마이드를 자체 제작, 항포구 65개소를 설치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여객선터미널, 지역축제장을 방문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하고, 7번 국도변에는 시인성이 높은 안전문구 배너를 설치했다.

또 해안가 숙박업소를 방문해 구명조끼 입기 스티커를 부착하고, 주요 사망사고지점에 위험표시 윈드 배너를 통해 알리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 업무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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