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5관왕 달성하며 포항항도중 여자축구부의 막강한 위력 각인시켜

▲ 포항항도중 여자축구부의 모습. /포항항도중 제공
'2019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포항항도중학교 축구부가 최근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포항항도중 축구부는 예성여중과의 결승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포항항도중은 전반 20분 전유경, 전반 28분 다시 전유경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후반전 전유경 선수의 한골 추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올해 포항항도중학교 여자축구부는 △2019 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 여중부 우승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우승 △2019 제27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여중부 우승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여중부 우승 △2019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으로 전국대회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항도중은 5경기에서 27골을 기록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최우수선수상으로는 김신지 선수, 골키퍼상 이서빈 선수, 득점상 전유경 선수, 최우수 감독상 유효준 감독, 최우수코치상 김수진, 신선미 코치가 수상했다.

최봉식 포항항도중학교장은 "2019 추계한국 여자축구연맹전 우승을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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