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 흘리며 취약계층 위한 연탄 1천500장 손수 나르며 봉사

▲ 육군 50사단 예천대대와 여성예비군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예천군 제공
육군 50사단 예천대대는 지난 20일 예천군청과 함께 선정한 독거노인, 장애 등 가정환경이 매우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부대 예비군지휘관과 여성예비군 소대원, 전재익 용궁면장을 비롯한 직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량진입이 어려운 곳까지 연탄 1천500장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예천대대는 연탄 전달뿐만 아니라 평소 취약계층이 선뜻하기 어려웠었던 청소, 전기안전점검, 시설물보수 등 각 가정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한 후 해결해줬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춘화 예천대대 여성예비군은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여성예비군으로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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