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수여식에서는 20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에 전달된 조경학과 후배사랑 장학기금은 올해 입학 30주년을 맞이한 조경학과 89학번 동문이 성실하고 우수한 조경학과 후배를 지원하고 학과의 발전을 위해 지난 6월 개최된 홈커밍데이 때 출연한 것이다.
박순흠 동국대 경주캠퍼스 과학기술대학장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마련해준 선배들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향후 후배들에게도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총동창회는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2010년 30주년을 맞은 80학번 동문부터 매년 입학 30주년이 되는 동문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 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20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는 1974년 12월 전국에서 4번째로 서울캠퍼스 농림대학에 신설됐으며, 1980년 3월 경주캠퍼스로 이동해 동국대 조경학과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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