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실감 시대,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체계 강화,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 거점지역으로 지역기업의 新사업 발굴 기회
홀로그램 기술은 단순한 산업적 측면 외에도 의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고도화 실현과 초실감 콘텐츠 서비스를 주도할 최첨단 산업현장 중요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기술은 제조 공정상의 오류, 불량, 질병 등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고 시공간의 제약으로 볼 수 없었던 인물, 제품의 모습을 현재 생존해 있는 것처럼 다시 볼 수 있게 구현하는 최첨단 산업기술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 거점지역 新사업 발굴 기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27일 오후 3시 호텔금오산에서 있은 행사에는 지역기업, 산·학·연 전문가,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지역기업들이 홀로그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등 산업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 가능한 新사업을 발굴하는 등 산·학·연 간 기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초청 강연으로 나선 김은수 홀로디지로그 휴먼미디어 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홀로그램 융합산업이란 주제로, 홀로그램은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기술로서 경제성장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성장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인기 경상북도 ICT산업팀장은 경상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 방안 및 실증추진 계획 발표, 강훈종 원광대 교수는 홀로그램 혁신기술 예타사업 기획 내용을 소개했다.
홀로그램 기술 및 산업동향 토론에는 △세종대 김태근교수의 홀로그램 획득기술 △홍성희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은 홀로그램 처리 기술 △김도형 한국전자통신 책임연구원은 플렌옵틱 획득 및 저작기술 △이승현 광운대 교수는홀로그램 가시화 기술 등에 발표했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전기·전자 산업 기반 위에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반도체 등 고성능 하드웨어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지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인 홀로그램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6월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시 홀로그램 팩토리, 홀로그램 헤리티지분야 사업화 실증지역으로 선정된 후 내년부터 홀로그램 기술개발의 조기사업화를 위해 홀로그램 관련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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