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통한 정신질환자의 서비스 제공 및 시설 연계 방법 등을 논의

▲ 송도동 관계자 및 타 기관 관계자들이 정신질환대상자 관리체계 강화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동 제공
포항시 남구 송도동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송도파출소, 포항시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시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포항시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지역 내 정신질환대상자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신질환 관련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정신질환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관련 시설 연계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의 협업으로 상호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 내 관련 담당자 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외에도 은둔형, 정신질환자 의심자에 대한 관리를 요청하며 2차, 3차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으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송도파출소 경찰관 협조 요청 시 적극 대응, 정신질환자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상담 실시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황철우 포항시 남구 송도동장은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지역 내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들이 상호·협력적인 체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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