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폐기물 처리업체(80여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달 17일 고령군 개진면 소재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장시간의 막대한 소방력이 투입되었으며 주변 환경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의 주요내용은 △폐기물 유관기관 화재예방 협의체 간담회 개최 △폐기물 처리업체 자료조사 △폐기물 사업장 현장적응 훈련 등이다.

김태준 서장은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는 유독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및 주민 피해가 가장 우려가 되고, 화재진압에 사용된 방화수가 인근 토양과 하천을 오염이 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