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성남시 금광1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해 의미 더해

▲ 안동시 예안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개최한 경로잔치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예안면 제공
예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영농철의 막바지에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최근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농사일로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8월에 구성된 제4기 예안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첫 자체 행사로 준비한 이날 경로잔치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소머리국밥 등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고 재능 기부자들의 각종 공연(대금 연주, 소프라노·트로트가수 노래, 어르신 장기자랑 등)이 연이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예안면 자매결연 도시인 성남시 금광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가깝지 않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매·홍보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대 예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영농철 막바지에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이번 경로잔치를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면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을 정성껏 보살피는 예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