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11개국 대상 공격적 홍보마케팅 펼쳐

▲ 공사 김성조 사장이 경기장에서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5일간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과 연계해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서 아세안 주요국 시장 유치 확대를 위해 공격적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2019 동남아시안게임’은 신흥 관광시장인 동남아시아 11개국이 참가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로 올해는 한·필리핀 수교 70주년과 동시에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인 만큼, 공사의 이번 홍보 활동은 더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경북, 한국 속의 진짜 한국’를 주제로 경북의 세계문화유산과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 증정과 함께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홍보를 위해 동남아 선수단과 필리핀 현지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경기장 일대에서 게릴라식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첫날에는 농구경기장 내외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선수단 및 관람객을, 마닐라 최대 쇼핑몰SM에선 프랑스 각국 가족들 관광객들에게, 월드트레이드 센터에는 미얀마우슈협회장등 경기단체 임원과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맨투맨 대면 홍보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베트남 사격대표팀 박충건 감독, 말레이시아 사격대표팀 박상순 감독 등이 참석하는‘동남아시아 스포츠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간담회’를 통해 스포츠-문화 관광의 융합 방안과 그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로 대구경북 공동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와 마케팅 전략 및 방향에 대해 하나의 콘텐트를 제대로 알려 주변 필리핀 관광객의 대구경북 지속적인 방문의 기틀을 협의했다.

셋째 날에는 당구 경기장을 찾아 맨투맨 홍보를 하고 마닐라 유력 케이블TV 방송사 생방송 및 최대 일간지 신문사와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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