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민상현 책임연구원과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최종률 선임연구원이 지난 10일 개최된 ‘제18회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각각 우수연구부분과 신진연구부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2019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치하하는 행사이다.

우수연구부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민상현 박사(책임연구원)는 산·학·연과의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암 및 암줄기세포 치료물질’ 과 ‘키나아제 간암 표적 치료제’를 기술이전 하였으며, 재단 입사 후 24건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고, 총 39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여 국내 제약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진연구부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최종률 박사(선임연구원)는 재단에 재직하면서 ‘광 기반 의료기술 및 나노광학 기반 고감도 광 검출센서기술 연구’등 첨단의료기기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중이며 국내외 학술지에 18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첨단의료기기관련 9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여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합성신약, 의료기기 연구개발, 비임상실험 및 의약품 생산 등 의료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중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뇌암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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