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제 사업화 지원성과 제품 전시, 융합 우수사례 소개

대구시는 지역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19 산업융합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성과확산 공유회’를 13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시는 기술교류와 협력이 필수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업환경의 변화 움직임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은 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네트워킹 참여기업군(192개사)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미래산업 전략과제의 발굴 및 프로젝트 기획 지원,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수평적 네트워크형 간담회인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 개최와 융합과제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대구시는 2018년 10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지구 등 기존의 혁신거점을 연계해 신산업 육성과 투자활성화를 통해 지역 신(新)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역혁신주체 간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화 촉진, 글로벌 연계·협력 등을 통한 대구국가혁신융복합단지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9 산업융합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성과확산 공유회’는 미래산업육성추진단과 대구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의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타 산업간 협업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 분위기를 널리 확산시켜 나간다.

이번 행사는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의 ‘트렌드 코리아 2020’특별강연과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발굴된 산업융합 우수사례 발표(㈜건영기계 류민영 팀장),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우수사례 발표(㈜인코아 김동탁 대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두 기업의 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가진 기업 간 협업의 성공모델을 공유하고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한 편에는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의 산업융합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총 9건의 성과 제품과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한 6건의 성과 제품이 전시된다.

산업융합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지원 사업 과제는 대구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의료, 스마트에너지 등 5+1 산업군에 해당되는 분야로 특히 디에이치테크, 성신앤큐, 아진엑스텍 등은 개발과 동시에 수요처가 발굴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마이크로엔엑스는 본사업의 제품고급화 지원을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인 소형 의료용 마이크로모터의 무게와 부피를 감소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를 제고했다.

또한 해외전시회,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연계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어 해외 진출을 통한 매출 성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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