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고!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2일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와 함께 진행한 워크온 기부챌린지 ‘제3회 도시가스와 함께하는 포항사랑 프로젝트’의 공동 목표 걸음 달성 결과로 장성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부했다.

워크온 기부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해 시민들의 걸음 수를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기부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걷기 실천을 유도와 시민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건강한 나눔 사회 조성을 꾀하고 있다.

이번 기부챌린지는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의 후원을 받아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달간 ‘제3회 도시가스와 함께하는 포항사랑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기부챌린지에는 총 5천344명의 시민이 참여, 공동 최종 목표 걸음수인 3억보를 훌쩍 넘어 약 6배에 달하는 17억보가 모아졌다. 그 결과 1단계 목표 걸음 수 달성 결과 연탄 나눔, 2단계 목표 걸음수를 달성 지난 6일 김장 나눔, 그리고 3단계 최종걸음 수 3억보를 달성해 지난 12일 지역아동센터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부했다.

김규만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진행한 기부챌린지를 통해 연탄 나눔부터 김장 나눔,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한 겨울이다”며, “시민들의 걸음 수를 모아 함께 기부한 만큼 모두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워크온 기부챌린지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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