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400여 포 및 연탄 1만4천여 장 등 총 2천만원의 물품 기탁,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

▲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이 남구 관계자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기업시민프렌즈(포스코, PHP봉사단, 포스코지역 공급사)는 지난 13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400여 포 및 연탄 1만4천여 장 등 총 2천만원의 물품을 기탁했다.

기업시민프렌즈는 '기업시민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을 의미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2019년 연말을 맞아 남구지역 취약계층에 쌀 및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기업시민프렌즈 회원 20여 명 및 윤영란 포항시 남구청장, 김무장 포항시 남구 연일읍장은 연일읍 오천리 한 가구에 직접 연탄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연일읍에서 한부모,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연탄은 포항시 남구청에서 해도동 및 송도동 일대 연탄을 난방으로 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윤영란 포항시 남구청장은 "여러 회사가 함께 화합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 자체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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