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매일이 크리스마스인 산타마을과 함께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올 겨울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산타마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

오는 21일 개장식 당일에는 산타외줄타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산타룰렛, 마칭퍼레이드, 15초 동영상체험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운영기간 중에는 상시적으로 V-train,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삼굿구이, 전통 민속놀이, 산타우체국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분천 산타마을의 일관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봉화군에서 개발한 산타 캐릭터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거리를 정비해 관광객들이 분천역에 와서 기념 촬영 할 수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UCC 및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 산타마을만의 우수한 사진과 동영상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산타마을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2019 한여름 ucc공모전 당선작 또한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운영기간 중 산타사진관에서 볼 수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1일 10여명 정도가 이용했던 시골 간이역에서 분천 산타마을 행사기간에는 1일 1천700여명이 방문하는 봉화군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향후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을 통해 전국 겨울 대표관광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장식에는 오전 6시부터 ‘분천 산타마을 트레킹 대회’도 열린다. 제1코스 (22㎞), 제2코스(12㎞)를 걷는 이 행사 중 제2코스는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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