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이 진행되는 포항조종면허시험장의 모습. /포항해경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포항조종면허시험장에서 실시한 정기시험을 끝으로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을 마무리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필기(PC)시험 197회, 정기시험은 19회, 특별시험 1회를 집행했으며 필기시험은 응시생 1천369명 중 45%인 617명이 합격했고 실기시험은 응시생 274명 중 75%인 206명이 합격했다.

또 올해 조종면허시험 합격자 신규면허 발급은 454매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으며 갱신면허는 733매로 4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상설 PC시험장의 편의성과 2018년부터 운영된 포항조종면허시험장에 대한 인근지역 홍보로 인해 응시생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포항해경은 밝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조종면허 필기시험은 포항해양경찰서 3층 PC시험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2020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내년 3월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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