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농식품부 신규사업 선정 쾌거… 체류형 농촌 전원벨트 구축으로 지역성장 도모

▲ 군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단장 박희동 경북대 교수, 김기덕 군위부군수 등이 기념촬영. /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2020년 농식품부 신규사업으로 ‘군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선정돼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0억원이며, 이 중 70%가 국비로 지원된다.

군은 지난 8월부터 현황조사와 의견 수렴, 행정TF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경북대학교 박희동 교수를 단장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10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지역수요를 반영한 예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2일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18일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또한 금년 신활력 플러스와 더불어 군위읍농촌중심지활성화, 새뜰마을사업 등 농촌개발 분야 2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군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되며, 근교도시의 강점을 극대화한 체류형 전원체험 벨트 구축과 밀키트를 접목한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군위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덕 부군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민간조직 육성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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