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쌍림간 국도 33호선 전면개통/고령군 제공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부터 대가야읍 고아리까지 6.91km를 27일 오후 5시부터 전면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쌍림면 신곡교차로에서 안림 교차로까지 2.2km로 돼지농장 미이전으로 2017년 9월 타절 준공된 구간(L=340m)이다.

기 개통된 구간까지 총 6.91km 전면개통으로 통행거리는 9.5km에서 6.9km로 2.6km 단축되며, 통행시간은 15분에서 5분으로 10분 단축될 전망이다.

타절구간 전면개통으로 경남 합천군에서 경북 고령군까지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돼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경북ㆍ경남 지역의 국토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국도33호선 4차로 전면개통에 앞서 차량통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 24일 개통 구간에 대한 사전점검 및 현장을 시찰했다.

곽 군수는 “돼지농장 보상협의 및 이전 지연으로 교통우회기간 동안 통행 불편에 협조해 준 지역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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