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수성영상미디어센터를 지난 2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 김부겸 국회의원, 정상진 수성경찰서장, 최진태 수성구의회 부의장, 수성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함께 수성구민의 영상미디어 매체 활용능력을 높이고 영상문화의 균형발전과 지역 공동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개관식을 개최했다.

수성영상미디어센터는 국,구비 12억원을 들여 수성구 달구벌대로 528길 15 수성대학교내 성요셉관 지하 1층 리모델링을 거쳐 12월에 완공했다.

센터는 1천102㎡ 규모로서 영상스튜디오, 편집실, 강의실, 커뮤니티존, 동아리존, 포토존, 휴카페 등의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중장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활용 강좌로 스타트를 했으며, 2020년 1월부터는 수성영상미디어센터 홍보 및 교육생 모집으로 본격 운영된다.

한편 수성구는 다양한 체험, 전문적인 배움, 세대융합 소통의 장을 핵심가치로 중장년, 청년, 청소년 등의 다양한 계층의 수성구민과 함께 미디어콘텐츠를 기획, 편집, 제작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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