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실 주최 및 주관, 포항시청, 한국은행 포항본부, 포항MBC, 한동대 창업보육센터, 한동대 총동문회 후원으로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4개 참가팀의 최종경연,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특강, 시상식 및 폐회사 순서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알콩달콩(김현정,구민정) ▲더붊(정유진, 송경학) ▲핸디(김진욱, 김지훈, 김현석) ▲효텍(김현석, 한우진, 박예종, 김반석) ▲리본(배하진, 김경현, 김희도, 최지원) 등 다섯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상으로 ▲한 학기 실리콘밸리 현지 탐방 및 체험 기회 제공 ▲창업 교육 제공 ▲차기 선발자 멘토 역할 등의 특전이 주어졌다.

고영하 회장은 “한동대 학생들이 정말 준비도 잘 되어 있고 훌륭하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다”며 “한결같이 세상을 바꿔보려는 노력들이 묻어났다. 사실 최종 경연에 참가한 14팀 모두 훌륭했는데 선택된 다섯 팀들은 좀 더 준비가 많이 된 것 같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장순흥 총장은 총평과 폐회사에서 “14팀 모두 잘했다. 오늘 수상하지 못한 팀들도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이다. 계속 분발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는 실질적으로 창업경제입니다. 창업이 없으면 일자리도 없고, 사회적으로도 발전이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모든 게 바뀔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면 된다. 앞으로 무한한 도전의 기회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학생 모두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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