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소기의 성과에 감사, 봉화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 당부

▲ 이규일 봉화부군수 퇴임식 모습.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엄태항 봉화군수, 박종섭 봉화경찰서장, 이인희 군농협지부장 등 동료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년간 봉직하고 떠나는 이규일 부군수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규일 봉화부군수는 경주시 출신으로 경일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고, 1980년 3월 경북 월성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포항시에서 건축과장 등,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신도시조성과장, 문화유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1월 1일자로 봉화군 부군수로 부임 후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군예산 4천여 억원 시대를 여는데 일조했으며, △국가주도의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을 유치·확정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착공 △봉화 베트남타운 밑그림 조성 △도내 최초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행 △군내 최초 봉화자연휴양림 조성 등 엄태항 봉화군수를 도와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규일 봉화부군수는 퇴임사에서 “봉화를 위해 짧지 않은 기간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군수님과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함께 동고동락할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긍정의 힘을 가지고 봉화의 꿈을 실현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비록 몸은 봉화를 떠나 있더라도 봉화를 잊지 않고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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