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용시장이 오렌지캡에 참석 힐체어를 밀고있다.
구미시는 27일 오전 11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오렌지캡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13개 장애인 단체장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4대가 증차돼 내년부터 총 15대 운행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됐다.

이번 구입한 차량은 장애인이 휠체어로 쉽게 승하차할 수 있는 더뉴카니발 2019년 슬로프타입 장애인용차량으로,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 부름콜(1899-7770)로 전화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 2km에 1천300원이며, 구미시 지역 내의 경우 5천원 한도, 시외는 한도가 없이 시계 외 할증 20%를 적용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시승식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함께 앞으로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15년 7월부터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도입 운행 중이며, 2019년 11월까지 약 5만여 회 운행에 828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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