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도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모두 가장 우수한 ‘양호’ 판정을 받음으로써 시험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험검사능력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법정 및 민간 검사기관을 포함한 전국 시험검사기관 235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 축산물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 평가에 참여했다.

그 결과 △ 식품 중의 보존료, 중금속, 영양성분, 식중독균 등 5개 분야 6항목 △ 축산물 중의 동물용항생물질, 잔류농약, 산화방지제 등 6개 분야 6항목 △ 화장품 중의 중금속 등 3개 분야 4항목을 포함한 총 14개 분야 16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인 ‘양호’ 등급을 받아 검사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연구원은 2014년 법 시행 후 매년 실시한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음으로써 지역 법정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충분히 확보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유통 중인 식,의약품 및 축산물 검사에 대해서도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시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