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로 인도네시아 국민메신저 고도화 추진

국내 전자금융 및 보안 암호화 기술전문기업 (주)에스케이아이(대표 서재완)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국민메신저회사인 PT.GOBSINDO UTAMA(대표 Sonny J Tendean)의 지분 49%를 인수했다.

(주)에스케이아이는 이날 자카르타 중심부 SCBD에 위치한 에쿼티빌딩 PT.SKI 대회의실에서 이 같이 인수게약을 체결하고 (주)에스케이아이 자회사인 PT.SKI(인도네시아법인)의 지분30%를 PT.GOBSINDO UTAMA에게 양수 및상호간 STO거래소 마케팅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같은 건물 45층에 향후 진행될 양사 업무를 위해 250평, 상주 인원 100명 규모의 사무실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국민메신저 IMES를 통해 전자복권서비스와 P2P 금융서비스를 진행하고, (주)에스케이아이는 PT.GOBSINDO UTAMA의 메신저 IMES를 고도화 하는 개발에 PM을 맡고, PT.GOBSINDO UTAMA의 전자결제대행업(PG사) 등록 절차도 컨설팅한다.

PT.Imes는 인도네시아 국민메신저로 2008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정통부, 산자부 및 경찰청 공식 통합메신저로서 회원수는 약1,800만명에 이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IMES를 화산, 지진, 해일 등 재난발생시 전국민들에게 조기에 경보할 수 있도록 국가재난경보시스템으로 한창 개발중에 있다.

한편,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타결에 발맞춰, 내달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정부관료 등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국회에서 양국의 우수한 기업과 민간 단체들이 참여하는 한-인도네시아 정치,경제,사회,문화교류 확대의 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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