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사업관계인 온정의 점심식사 자리를 가져

▲ 보덕동 와동마을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저장탱크)
경주시는 지난 한해동안 보덕동의 와동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32가구에 가스 공급배관을 이용한 LPG공급을 시작하게 됐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농어촌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및 공급 배관 등 LPG공급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해 각 가정에서 LPG 용기로 가스를 공급받던 것을 도시가스처럼 LPG 공급관으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이다.

마을주민들은 지난 9일 이 사업 준공식 행사로 마을의 안녕을 위해 告祀(고사)를 지내고 마을주민들과 사업관계인은 온정의 점심식사 자리를 가졌다.

경주시 와동마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총 공사비는 3억5천500만원으로 도비 1억3천500만원, 시비 1억8천500만원, 자부담이 3천500만원이 들었다.

경주시는 2017년도부터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 매년 1~2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도 월성동 천원마을 및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2018년도는 내남면 빌기마을, 2019년도는 보덕동 와동마을까지 총 4개 마을을 시설개선 완료했다.

또한 올해도 외동읍 새원마을 및 감포읍 나정1리 마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현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지역 주민들은 도시지역 주민들보다 비싼 연료(LPG용기, 등유 등)를 사용하고 있으며, 도‧농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지원 사업으로 도‧농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간극을 해소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 농어촌 주민들에게 이 사업에 대한 호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농어촌 마을에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농 간 균형적인 에너지 복지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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