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회의실서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

김 시장은 지난11일 황인홍 무주군수로부터 릴레이 바통을 이어 받아 동참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응급의료기관인 김천제일병원, 김천의료원 관계자도 참여해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리는 풍선이 터지는 소리(115dB)와 비슷하다'는 취지로 빨간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다.

닥터헬기는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이송을 하는 ‘하늘의 응급실'로 불리며, 도서·산간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이송으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활을 하고있다.

하지만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해 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릴레이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은 생명을 구하는 희망의 소리로 생각해 닥터헬기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김천시와 자매도시인 대구광역시 동구청 배기철 청장, 전라북도 군산시 강임준 시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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