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관광자원 다변화·지역경제 활성화

▲ 문경읍 고요2리 마을회관에서 14일 고요지구 아리랑민속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지난 14일 문경읍 고요2리 마을회관에서 고요지구 아리랑민속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토지 이해관계인과 마을주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에 대한 사업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고 보상 및 공사 진행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고요지구 아리랑민속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올해부터 28억여 원을 투입해 공사가 완료되는 2021년까지 도로확장 및 보도 등을 설치하는 공사로 문경활공장과 아리랑 민속마을 및 단산 모노레일의 접근성을 높여 문경새재 관광자원을 다변화하고 문경읍 소재지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경시는 올 한해 도로 건설 사업에 28지구 114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 및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과 지역 간 균형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 조기착공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통행 불편 등은 최소화하고 아름다운 명품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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