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오지마을서 교육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 펼쳐...

▲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 봉사단 학생들이 캄보디아 현지 어린이들에게 비눗방울 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제공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캄보디아 오지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랑나눔봉사단 학생 20명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푸르사트 지역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교류 활동을 했다.

푸르사트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차량으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로 봉사단은 푸르사트 시내에서 차량으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한 쓰라쓰롱, 쁘롤라이톰, 오바끄롱껀딸 등 7개 오지마을을 찾아갔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오지마을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예체능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봉사단은 이들을 위해 바람개비 놀이, 비눗방울 놀이, 부채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앞서 봉사단 학생들은 지난해 3대 1이 넘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됐고 공동체성, 현지적응력,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 봉사 자세 등에서 선발된 학생인 만큼 현지에도 모범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 나눔 봉사단은 매년 40~6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해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학생들의 글로벌마인드를 키우고 나눔과 섬김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수용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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