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난타 교육을 받고 있다. /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영덕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계절학교를 마치며 배드민턴대회와 난타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계절학교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알찬 방학생활을 위하여 배드민턴과 난타 프로그램을 주요프로그램으로 해 10일간 실시됐다

참여학생 13명은 배드민턴개인레슨을 받고 나아진 기량을 바탕으로 자원봉사학생들과 짝을 맺어 배드민턴 게임을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난타프로그램은 지난 여름계절학교에서 익힌 기본적인 가락위에 보다 빠르고 흥겨운 가락과 동작을 넣어 ‘아리랑’과 ‘대한민국’ 음악에 맞춰 열심히 연습하였으며 마지막날에는 영덕교육지원청 직원들앞에서 그 솜씨를 뽐내고자 초연관에서 작은 난타발표회를 가졌다.

특수교육대상 학생 중 영덕여고학생은 방학 동안 배드민턴과 난타를 해서 너무 즐거웠으며 다음 방학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 백희욱 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그 욕구를 채워줄 수 있어서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애학생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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