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와 경주대 통합관련 이슈 및 원석학원 내 각종 의혹 해명

서라벌대학은 지난 29일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최근 원석재단 내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 양교 사이에 무성하게 떠도는 의혹들에 대해 이례적으로 대학내 주요 보직자들과 총장이 참석해 해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참석한 서라벌대학 관계자들은 최근 경주대와 서라벌대 간의 통합관련 이슈와 원석학원 내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등에 대해 정리한 자료를 참석한 기자들에게 전달하고 조목조목 해명하는 자리를 이어나갔다.

특히, 2019년 2월 종료된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 의혹에 대해 지난 2017년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실시한 감사원 감사 및 2015년부터 매년 한국연구재단의 현장점검을 받았으며 의혹과 관련된 지적사항이 없었다는 점과 사업의 종합평가 결과 A등급을 받은 점을 강조하며 서라벌대학의 최근 성과를 비롯한 지역 유일의 전문대학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등을 설명했다.

김용달 서라벌대학교 총장은 “최근 서라벌대학이 많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급된 사실 자체만으로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환영받을 일이지만, 오해와 의혹으로 돌던 소문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지방대학이 처한 위기를 적극 공감하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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