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저동 여객선터미널에 설치 확산 대비

▲ △울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열화상카메라로 입도자를 확인하고있다. /울릉군청제공
울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울릉군의 관문인 여객선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확진자가 없는 울릉군이지만 설 연휴인 지난 1월 26일 이후 일주일 만에 바닷길이 열려 주민 및 관광객 다수가 울릉도로 입도하는 만큼 조기에 모니터링하자는 방침이다.

도동, 저동여객선터미널 2개소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후 열감지 카메라로 촬영하여 발열이 감지되는 입도객에 대해 체온계를 통한 체온 측정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군은 향후 포항여객선터미널 내에도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지역내 유일한 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한, 지난 1월 29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31일에는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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