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지난 7일 지진특별법 시행령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진특별지원단(단장 이원탁)을 격려하고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지진피해 주민구제를 위한 지진특별법 시행령 제정, 도시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건, 이재민 중장기 주거안정 등 포항의 가장 현안인 만큼 부서 간 협력을 위해 3개 부서 업무를 동시에 보고 받았으며, 건설도시위원들은 시행령 제정과 도시재건 추진시 피해주민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백강훈 위원장은 “포항시민은 지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받아왔던 만큼 피해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행령 제정시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0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지진특별법 시행령에 피해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고자 '포항지진 특별법 설명·주민의견 수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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