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1명당 연간 70여 만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

김천시는 전년도에 이어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한다.

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0년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및 친환경농산물 유치원 급식 지원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단설ㆍ사립유치원 관계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유치원 무상급식은 친환경농산물 유치원 급식지원에 이어 지난해부터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전면시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초등학교 급식 지원단가와 동일하게 결정해 성장기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한다.이에 실질적인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병설유치원은 190일, 단설ㆍ사립유치원은 220일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양질의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 공급도 지원해 나간다.

따라서 유치원 무상 급식지원으로 안전한 먹거리로 원아 1명당 연간 70여만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단설ㆍ사립유치원장들은 “유치원 급식 예산지원이 교육현장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시에서 올해 새로운 회계제도와 사업지침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우 농식품유통과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먹거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며, 아이들이 살기좋은 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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