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환 의원(前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은 12일,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자유한국당에 공천심사서류를 접수한데 이어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어린 시절 방촌동 냄비공장에서 상표를 붙이며 꿈을 키워올 수 있었고, 어머니의 장례를 대신 치러주신 이웃 주민들의 따스함, 쓰러진 저를 업고 달렸던 파티마병원 수녀님의 간절함 덕분에 제가 국가품질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슴 속 깊이 남아 있는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오로지 어둡고 긴 터널 속에 갇힌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구 발전을 이룩하는 것 뿐” 이라며 “지금도, 앞으로도 오로지 주민 여러분만 보고 달려 나가겠다” 고 동구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 사유와 출마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금 동구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재도약과 발전의 기로에 서있다”며 “군 공항 소음피해 보상법을 8개월 만에 통과시킨 뚝심으로, 대구공항 후적지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만들 완벽한 청사진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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