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대 규모, 7월 개장, 복합형 시민 친수공간으로 재탄생

포항시가 형산강 수변 일원에 지난 2018년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수변친수레저파크 ‘야외 물놀이장’이 올 7월 개장을 목전에 두고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수변친수레저파크가 조성되면 경상북도 최대 규모의 성인·어린이·유아용 유수풀과, 물썰매, 워터슬라이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형산강이 또 다른 시민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름철에는 야외물놀이장을 개장해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봄·가을에는 수변공원을 활용한 카약·카누체험, 겨울철에는 야외스케이트장, 눈썰매장, 얼음조각 전시장 등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조철호 포항시 형산강사업과장은 “에코생태전망대와 조성중인 신부조장터공원, 상생인도교가 완공되면 주변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적인 친수문화공간은 물론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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