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위생과 공무원 20명이 청소년이 많이 이용 할 수 있는 업소 197개소(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148, 청소년게임제공업 47, 복합유통게임제공업 2)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한다.

주요 점검 및 홍보사항은 △출입 손님의 마스크 착용 고지 △업소 내 손소독제 비치 안내 △알코올 살균소독제로 키보드, 마우스 등 수시 소독 실시 △기타 업소의 위생 청결 관리 여부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대구 확산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 연기 및 학원의 휴원으로 인해 PC방 등에 청소년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급대응 차원으로 선제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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